- 다년간 공직경험 토대로 제주개발공사 성장과 안정 위한 구심점 역할 기대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16일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김정학 前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을 최종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신임 사장은 36년 간 공직생활을 해 온 행정 전문가로써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특별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 정책기획관,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정학 신임 사장은 지난 2월 사장 모집공고에 신청한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신원조회 등을 거쳤으며, 지난 5월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퇴직공무원에 대한 업무취급승인을 받았다.
이어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실시한 인사청문회를 거쳐 6월 16일 최종 임용됐다.
인사청문회에서는 “다년간의 행정경험과 제주개발공사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 개발공사 현안문제에 대한 고민을 통해 제주개발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도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에 임명된 신임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다년간의 행정 경험과 유연한 사고를 통한 지속적 기업성장과 안정적 경영으로 제주개발공사의 성장과 안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학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0년 6월 16일부터 2023년 6월 15일까지이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자본금 500억원, 직원 800여명, 연매출 3천억원 가까운 규모의 제주도 최대의 공기업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먹는 물 브랜드인 삼다수를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공 임대주택, 행복주택 등의 주거복지사업과 비상품 감귤 처리를 위한 감귤가공사업, 탐라영재관 운영 등의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