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이윤진 화가의 “꽃 만난 물고기” 신작이 17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조형아트서울(PLAS-CONTEMPORARY ART SHOW)’에서 공개된다.
이윤진 화가는 세상과의 진정한 소통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각박한 현실 세상 속에서 역설적으로 소망하는 꿈 속 한 장면처럼, 찰나의 장면들을 빨간 금붕어와 부케 꽃다발, 초승달, 물방울로 그려내며 작가만의 독특한 몽환적 예술세계를 표현해 오고 있다.

이윤진 화가는 “개인 대 개인, 개인 대 사회와의 공감과 소통에 대한 관심을 회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부케 꽃다발 형태는 사회로 이루어진 지구이고, 제 태몽에서 기인한 빨간 금붕어는 인간 개개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간은 같은 사회에서 같은 언어로 대화를 한다고 해도 본질적으로는 개인마다 각각 다른 말을 한다고 생각 될 때가 많듯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합니다. 제 작업은 이러한 소통에 대한 문제 제기와 나아가 진정한 소통의 방법을 찾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위한 진정한 소통을 추구하는 이윤진 화가의 더 많은 작품은 오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송미영갤러리에서 열리는 제 4회 개인전에서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이윤진(Lee Yoon Jin) 작가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학과 졸업
개인전 4회, 초대전 6회, 그룹전 및 아트페어 다수
2020 꽃 만난 물고기 展(송미영 갤러리-제4회 개인전)
2020 조형아트서울(COEX)
홍콩 아트페어(ACAS)
서울 아트쇼(COEX)
일본 아트페어(시모노세키시립미술관)
광주 국제 아트페어
경주 아트페어
경남 아트페어
서울 국제 아트쇼
한중일 국제아트페어(CIAF) 등

한편 제5회 '조형아트서울'(PLAS 2020)은 코엑스 1층에서 17일부터 21일까지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자는 의미의 주제로 국내 갤러리 90여 곳이 참여, 조각·미디어아트·회화 등 출품작 2000여 점을 선보인다.
조형예술(Plastic Art)은 '형태의 무언가로 공간을 채움으로써 예술적 표현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회화, 건축, 공예,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미술을 포함한다. 동시대 현대미술 중 조각과 공예, 설치미술 그리고 다양한 아티스트의 회화도 전시하는 국내 최대 조형 아트마켓 페어다.
올해 행사 주제로도 사용된 김성복의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를 비롯해 권치규, 김병규, 김성민, 김재호 등 작가 12명의 작품, '장갑작가'라고 불리는 정경연, 국내 유리조형 분야 권위자인 고성희 특별전 등 다양한 기획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