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 분야 전남 유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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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 분야 전남 유일 선정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6.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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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혐오에서 관용으로’ 주제로 진행
광양시는 "광양용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함께 읽기’ 분야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사진은 광양용강도서관 전경이다.(사진_광양시청)
광양시는 "광양용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함께 읽기’ 분야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사진은 광양용강도서관 전경이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광양용강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함께 읽기’ 분야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본격 운영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소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혐오에서 관용으로’라는 주제로 8월부터 11월까지 20회 진행된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특정 집단을 혐오하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문학적 사유를 기반으로 한 이성·연민·연대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시민적 관용을 회복하는 길에 대해 바람직한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도서관뿐만 아니라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청소년에게 인문학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고등학교는 8월 중 접수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강의로 인문학적 욕구와 배움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토론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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