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식물성 살균제 및 친환경 유기농 자재 전문업체 에이케이(AK_대표 김명환)가 순 식물성 유칼립투스 오일( Eucalyptus Oil)을 주성분으로 살균·소독 성능이 탁월한 ‘크린균’을 활용한 신제품 ‘크린디퓨져100’(다중 시설공간용)과 ’포터블 크린균30’(개인 휴대용)을 출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에이케이는 제품의 안전성과 항균. 살균성을 위해 충남대학교 농업과학 기술센터로부터 시험성적을 의뢰해 살모넬라 및 대장균 멸균 시험에서는 100.0%, 폐렴균 99.98% 및 칸디다균 99.95%의 멸균 시험성적을 받았으며, 3차에서는 ‘공간 낙하세균 감소율’ 시험을 통해 99.82%의 감소율이라는 결과를 검증했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제품의 안정성을 고려해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소(KCL)로부터 ‘살균·소독’ 제품으로써의 적합 판정과, ‘어린이 보호포장 결과’에도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국립환경과학원에 공식살균제 물질로 등록 절차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이케이의 김명환 대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속 거리두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만으로는 코로나19 극복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수개월간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실험과 테스트를 통해 신제품2종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전했다.
에이케이의 한 관계자는 “화학 첨가물질이 전혀 없는 순수 자연 식물성 물질로써 살균·소독의 기능은 탁월하면서도 인체에는 전혀 무해한 신제품 ‘크린균’의 탄생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개개인의 보호는 물론 다중 시설 공간에서도 활용 범위가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어 “정부기관 및 지자체를 비롯해 국외에서도 크린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제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모든 직원이 협동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에이케이 측은 지난 3월 코로나19 최초 발생지인 중국 우한지역에 크린균 71Kg을 무상 지원한 바 있으며,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자체 및 관공서 등을 찾아 소독 방역과 소독제품을 무료 공급하는 등 코로나 사태의 어려움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