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등 홍보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서귀포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발맞춰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과 음식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투명위생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일반음식점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조리사 및 종사자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일반 면마스크는 장시간 착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덜하고 세척 후 다시 착용할 수 있는 투명위생마스크를 종사자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투명위생마스크를 일반음식점 등에 보급하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학교주변 어린이전담원과 함께 학교주변 일반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투명위생마스크, 건강한 식사문화 홍보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체크리스트 등을 배부하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음식점 종사자들이 음식점 식중독 예방요령 및 위생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서귀포시 위생담당 관계자은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서귀포시의 모든 음식점의 종사자들이 위생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음식문화개선운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음식점 영업자분들과 시민들께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문화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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