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SM엔터테인먼트와 장르 간 협업 위한 MOU 체결
국내 최초 오케스트라와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 MOU
오는 7월 SM ‘STATION’ 통해 첫 번째 프로젝트 공개
국내 최초 오케스트라와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 MOU
오는 7월 SM ‘STATION’ 통해 첫 번째 프로젝트 공개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대표이사 강은경)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동 대표이사 이성수 · 탁영준)와 장르 간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향과 SM은 지난 1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장르 간 협업을 통한 문화 콘텐츠의 확장 및 발전'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향 강은경 대표이사, SM 이성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MOU는 국내 최초로 K클래식을 선도하는 오케스트라와 K팝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손잡은 것으로,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K클래식과 K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장르를 뛰어넘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시함으로써 한국 문화 콘텐츠의 발전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더불어 양사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SM 발표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 연주한 음원을 오는 7월 초 SM ‘STATION’ 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서울시향이 K팝 연주곡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향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하고, 음악으로 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양사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좋은 클래식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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