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26일부터 시작되는 ‘2020년도 월곡2동 도시재생대학’ 참가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월곡동 고려인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4개월 동안 ‘고려인미디어센터’와 ‘호남대학교평생교육원’ 등에서 진행된다.  

총 22회인 도시재생대학은 이론 중심의 기초과정,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심화과정, 자격증 연계 실무과정으로 이뤄져있다. 특히, 호남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하는 실무과정은, 다문화도시 월곡2동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나라의 음식·미용·패션 분야를 경험하고, 취·창업까지 연결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과정마다 선진지 견학, 주민공모 성과 공유회 등 다채로운 관련 사업도 병행된다.  

참가신청은 광산구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월곡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방문접수도 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이론 중심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보다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을 짰다”라며 “이번 대학이 도시재생의 새로운 선진 사례를 만드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안내는 월곡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호남대 평생교육원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