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트로이', 33분 추가된 감독판 7월 개봉
상태바
브래드 피트 '트로이', 33분 추가된 감독판 7월 개봉
  • 김승진 기자
  • 승인 2020.06.12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3분 디렉터스 컷 추가 | 오프닝 장면, 트로이성 전투, 오디세우스 등장씬

영상미 리마스터링 | 지중해 푸른 바다, 청동 갑옷의 디테일

사운드 업그레이드 | 아킬레스 등장씬 음악, 무기로 살을 꿰뚫는 금속 임팩트

감독판 편집으로 더욱 입체적으로 변한 캐릭터, 풍부해진 스토리
'트로이 디렉터스 컷' 커버 이미지 (사진_아마존닷컴)
'트로이 디렉터스 컷' 커버 이미지 (사진_아마존닷컴)

[시사매거진=김승진 기자]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트로이 디렉터스 컷'(감독: 볼프강 페터젠 / 수입/배급: 판씨네마)이 7월 개봉을 확정했다. 무려 33분의 디렉터스 컷이 추가된 감독판이 국내 최초로 스크린 상영되어 화제를 모은다.

'트로이 디렉터스 컷'은 10만 대군이 참전한 '트로이 전쟁', 불멸의 신화가 된 그리스 영웅 '아킬레스'와 트로이 왕자 '헥토르'의 아름답고 잔혹한 사투를 담은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제작비 2억 달러, 1만 2천 평의 트로이성, 7만 5천 명의 엑스트라가 투입된 어마 무시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트로이 디렉터스 컷'은 국내 최초로 33분의 디렉터스 컷이 추가되어 상영되는 것은 물론이고 영상미와 사운드가 리마스터링 업그레이드되어 관객들을 더욱더 아름답고 잔혹해진 '트로이'의 대전투로 초대할 예정이다.

영화 '트로이 디렉터스 컷' 스틸 / 사진_구글
영화 '트로이 디렉터스 컷' 스틸(사진_구글)

특히 이번 감독판에는 트로이 전쟁의 비극을 암시하는 오프닝 장면부터 대규모 지중해 전투, 트로이 목마 작전, 오디세우스의 등장씬까지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장면들이 추가 공개되었다. 또한 지중해 푸른 바다와 청동 갑옷의 디테일 등 영상미와 함께 아킬레스의 전투씬의 음악과 무기로 살을 꿰뚫는 금속 사운드까지 리마스터링되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아카데미 수상 배우 브래드 피트를 시작으로 '반지의 제왕' 올랜도 블룸, '킹 아서' 에릭 바나, '왕좌의 게임' 숀 빈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했다. 이에 힘입어 '트로이'는 지난 2004년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거장 볼프텐 페터젠 감독과 '왕좌의 게임' 각본가 데이비드 베니오프, 그리고 '타이타닉'의 전설적인 음악감독 제임스 호너가 참여해 역사상 가장 잔혹했던 10년간의 트로이 전쟁을 리얼하게 재현했다. 또한 "할리우드 역대 최고의 블록버스터"(시카고 트리뷴), "신화가 된 브래드 피트의 명연기"(워싱턴 포스트) 등 전 세계 매체와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세례를 받기도 했다.

그리스의 영웅 아킬레스와 오디세우스, 그리고 트로이의 후계자 헥토르의 피 튀기는 사투를 그린 '트로이 디렉터스 컷'은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 스케일과 짜릿한 카타르시스, 거대한 감동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올여름 극장가를 휩쓸 것으로 기대된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강타할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트로이 디렉터스 컷'은 7월 개봉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