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7기동전단, 장마·태풍 대비를 위한 선제적 활동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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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7기동전단, 장마·태풍 대비를 위한 선제적 활동에 나서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6.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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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장마·태풍 대비 해군 7기동전단 장병 100여 명, 배수로 정비에 구슬땀
- 재난취약지 및 시설물 안전점검, 태풍 피항 장비 검사, 긴급대기전력 대비태세 점검 등
해군 7기동전단은 “9일(화) 오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주 장마와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사진은 6월 9일(화), 해군 7기동전단 장병들이 제주 장마와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민군시설물 운동장에서 배수로 정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_해군7기동전단)
해군 7기동전단은 “9일(화) 오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주 장마와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사진은 6월 9일(화), 해군 7기동전단 장병들이 제주 장마와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민군시설물 운동장에서 배수로 정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_해군7기동전단)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7기동전단(전단장 준장 윤종준)은 “9일(화) 오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주 장마와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군 7기동전단 장병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대 내 배수로뿐만 아니라 부대 인근 민군시설물 및 아파트 부근까지 진행됐다. 

또한 해군 7기동전단은 장마와 태풍이 잦은 지역성 특성을 고려하여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취약지·시설물 등을 사전에 점검하였으며, 이밖에도 태풍 피항 장구류 및 장비 검사를 비롯하여 화생방지원대, 구조작전팀 등 긴급대기전력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도 했다. 
 
윤종준 해군7기동전단장은 “제주도는 한반도의 장마와 태풍의 시작을 알리는 지역으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해군도 제주도민으로서 재해·재난으로부터 부대와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서 유비무환의 자세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부터 제주지역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7전단은 제주지역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여, 비상상황근무체계를 점검하는 등 만반의 재난대비태세를 갖추었으며, 체계적으로 재난·재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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