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 “풀 체인지 예정인 카니발, 중고차 시세 크게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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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딜러, “풀 체인지 예정인 카니발, 중고차 시세 크게 떨어져”
  • 김성민 기자
  • 승인 2020.06.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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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체인지 예정된 올 뉴 카니발 -6.3%로 가장 크게 하락

페이스리프트 공개된 5 시리즈(G30) -2.6% 하락에 그쳐

국산차 37,963 대, 수입차 10,907 대 온라인 경매 데이터 분석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5 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풀 체인지 및 페이스리프트 예정인 차종의 시세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국산차를 살펴보면, 코로나 19 의 여파로 대부분의 차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풀 체인지가 예정된 카니발은 -6.3%로 크게 하락했다. 카니발은 4 월에도 중고차 시세가 -4.6% 떨어졌는데, 하락폭이 더 커진 것이다. 수입차도 대부분 차종의 시세가 떨어졌다. 하지만 국산차 대비 적은 하락폭을 보였다. 특히 BMW 5 시리즈(G30)은 지난 달 27 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중고차 시세는 -2.6% 하락에 그쳤다. -6.3% 하락한 카니발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매우 적은 것이다.

 

이번 데이터는 2017 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 만 km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이 분석 대상이었고, 지난 5 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국산차 37,963 대, 수입차 10,907 대의 경매 데이터로 산출되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5 월 중고차 시세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수입차의 하락폭이 국산차 보다 적었다”며, “하반기 풀 체인지를 앞둔 카니발은 중고차 시세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딜러는 매월 5 만대 이상의 개인 차량이 등록되고, 50 만건 이상의 중고차 딜러 매입 견적이 제시되는 국내 최대 내차팔기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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