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몸캠피싱 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 피씽·동영상유포협박 실시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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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몸캠피싱 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 피씽·동영상유포협박 실시간 모니터링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6.10 1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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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몸캠피싱을 행하고 있는 범죄조직들은 생 겨난 지 몇 해가 지나지 않았으나 조직의 규모를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다. 범죄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점조직화를 이뤄내고 있으며, 중국의 조직들과 손잡고 있다.

국내의 조직들은 대부분 피해금액의 인출과 송금 및 대포통장 등 인출책을 담당하고 중국에서 활동 중인 조직들은 유인책이나 인출책을 모집해 국내로 보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조직원을 모집하는 총책은 국내 수사망을 피하고자 ‘대포폰’이나 중국 채팅어플인 ‘위쳇’을 사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

몸캠피싱은 인터넷 협박, 핸드폰 해킹, 영상물 유포 등 기존 범죄에서 행해졌던 수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매년 지능적으로 변모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몸캠피씽의 수법은 피해자가 음란한 행위를 실시하도록 만든 뒤 ‘몸캠’ 영상물을 확보하고 ZIP파일이나 APK파일을 설치하도록 만들어 핸드폰 해킹을 진행해 동영상유포 협박을 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1세대 보안 전문 업체 ‘디포렌식코리아’는 동영상유포 협박의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카톡사기, 라인사기 등에 당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맞춤상담을 제공해 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상담된 결과를 토대로 영상이나 사진의 유포 차단도 진행 중에 있다.

1차작업을 종료한 이후 24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해 모든 유포경로 차단이 완벽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재차 이뤄질 수 있는 유포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 다년간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 빅데이터들을 구축하였으며, 근래에는 서버 증설을 완료해 데이터 수집에 박차를 가해 발전하는 사이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다수의 피해자들을 도운 바 있다.

한편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몸캠피싱 피해는 협박범이 보낸 파일을 이용해야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당사는 전문 팀을 구성해 꾸준한 모니터링과 긴급상황에 대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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