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9일 사용않는 장난감 기증받아, 이웃 장난감과 교환도 할 수 있어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아이가 있는 가정의 장난감 구입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모아모아행복센터에서 중고 장난감 교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장난감을 시민들이 이웃과 바꿔 쓸 수 있도록 중계해주는 것이다.
모아모아행복센터는 이를 위해 8~19일 장난감을 기증 받는다. 장난감을 기증하면 센터는 쿠폰을 지급한다. 기증자는 이 쿠폰으로 이웃이 기증한 다른 장난감을 교환해 갈 수 있다. 쿠폰은 장난감의 구입가격, 상태, 작동 여부 등에 따라 개수를 달리해 지급된다.
장난감 이외에도 육아물품도 기증받는다. 단, 재사용할 수 없이 파손됐거나 오염·변색이 심한 장난감, 의류와 봉제인형 등은 기증받지 않는다. 장난감 기증 등 안내는 모아모아행복센터에서 한다.
모아모아행복센터 관계자는 “장난감을 교환하고 기부하는 사업으로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웃과 육아정보를 공유·소통하는 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모아모아행복센터는, 여성·아이 복합 커뮤니티 거점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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