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개학맞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
상태바
서귀포시 개학맞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
  • 고기봉 기자
  • 승인 2020.06.04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사전 평가 및 캠페인 병행 추진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서귀포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방구, 분식점 등 학교 주변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76개소를 대상으로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행위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보관, 진열 및 판매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 ▲돈, 화투, 술병 등의 형태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부패․변질원료 사용 행위 등으로 영업자가 지켜야할 기본안전수칙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안내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주변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을 통해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은 수거해 검사를 실시하고, 점검결과 위반사항은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 처분토록 하거나 현지계도 등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의 어린이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주변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품안전홍보물 캠페인 실시에 따른 홍보물(사진 고기봉 기자)
식품안전홍보물 캠페인 실시에 따른 홍보물(사진 고기봉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