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희생유족회, '윤미향 사퇴촉구'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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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희생유족회, '윤미향 사퇴촉구' 기자회견 가져
  • 김태훈 기자
  • 승인 2020.06.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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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안부 할머니 외면했다는 지적 속 윤 의원 행보는?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윤미향 의원의 행위를 강력히 성토했다.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이용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바빴다는 의혹을 받는 윤미향 국회의원에 대한 분노가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사단법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회장 양순임)는 일본군대위안부, 역사자료연구소와 함께 '정대협 해체해라'와 '윤미향 사퇴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인천 강화군 선원면 알프스식당에서 기자회견을 1일 2시에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나온 양순임 회장은 "생존위안부 외면하고 인권운동 왠말이냐?"라며, "정대협을 해체하고 윤미향은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미향 의원은 현재 국회의원 회관에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취재진이 몰려들었지만,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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