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한 유럽연합국가 대사관들과 듀오 데이(Duo Day) 개최
상태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한 유럽연합국가 대사관들과 듀오 데이(Duo Day) 개최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5.29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대학생 12명 대사관 1일 직무체험도 함께 진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유럽연합 소속 주한 12개 대사관에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함께 듀오 데이(Duo 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유럽연합 소속 주한 12개 대사관은 아모레퍼시픽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림에서 2020 듀오 데이(Duo Day)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럽연합 소속 주한 대사들이 위드림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직무체험을 하고 있다.(사진_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유럽연합 소속 주한 12개 대사관에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함께 듀오 데이(Duo 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유럽연합 소속 주한 12개 대사관은 아모레퍼시픽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위드림에서 2020 듀오 데이(Duo Day)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럽연합 소속 주한 대사들이 위드림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직무체험을 하고 있다.(사진_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유럽연합 소속 주한 12개 대사관에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함께 듀오 데이(Duo 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듀오 데이란 유럽에서 주로 시행되고 있는 행사로,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나 기관을 방문하여 하루 동안 함께 일하며 장애인의 능력을 알리고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행사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듀오 데이 행사에서 장애대학생 인턴십 기회 제공,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방문,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작은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장애대학생 인턴십은 장애대학생들을 대사관으로 초대하여 1일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 1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벨기에, 유럽연합 대표부, 핀란드,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대사관에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외교기관의 직무를 체험하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벨기에, 불가리아, 체코, 핀란드,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폴란드, 아일랜드 대사 및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부대사와 대사관 담당관들이 28일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위드림’을 방문하여 사업장을 둘러보고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를 직접 수행하며 한국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듀오 데이 행사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타 국가의 모범이 되는 국내 장애인 고용 관련 제도를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알려 장애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개선되는 기회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