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 주택화재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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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 주택화재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피해 막아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5.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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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보형 감지기 알림소리에 주택화재 피해 줄여
광주북부소방서는 26일 오후 22시경 유동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울림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사진_광주북부소방서)
광주북부소방서는 26일 오후 22시경 유동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울림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사진_광주북부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26일 오후 22시경 유동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울림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북부소방서에 따르면 1층 주택에서 거주하는 집주인이 주방에서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이를 망각한 사이 냄비가 타면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렸다.

이에 집주인은 감지기 소리에 깜짝 놀라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때마침 길을 가던 행인이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해 소방차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었다.

이번 화재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의 설치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사례였다.

장진만 화재조사담당은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현장을 통해 알 수 있듯 빠른 시일 내에 각 가정마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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