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0대 유망기업' 선정 해외 온라인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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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0대 유망기업' 선정 해외 온라인세일즈
  • 여호수 기자
  • 승인 2020.05.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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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에 투자유치 희망금액, 투자자유형 등 심층정보 소개
모집공고문포스터(사진_서울시)
서울 투자유망기업과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매칭을 위한 모집공고 포스터(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서울시가 서울의 유망한 창업‧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세일즈 하는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의 300대 투자 유망 기업을 선정하고 10월부터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기업이자, 서울시가 추천하는 투자가치가 있는 유망 기업으로 소개한다.

선정된 기업을 소개할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는 서울의 주요 산업과 투자환경, 투자유치 정보를 소개해 해외 투자자들이 손쉽게 우리 기업 정보를 탐색하는 투자유치 창구로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TheEconomist' 같은 세계적인 매체에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3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될 경우 개별 기업의 기본 정보부터 투자유치 희망금액, 투자자 유형같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심층 정보가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에 소개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화상회의도 지원해 정보가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성사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 300대 유망 기업’은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시 투자유치’ 홈페이지’에서 공개모집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을 가진 서울 소재 창업‧중소‧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을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은 신청기업별 사업 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투자 유치 경험 및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 종합심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서울소식-고시·공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 실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서울기업이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과정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기업-투자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이후 투자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K-바이오, 비대면(언택트) 등 포스트 코로나 시장을 우리 기업들이 선점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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