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9일(화)~20일(수) 거제, 고성, 마산 등 해·육상 태풍 피항시설 사전 점검
- 해군진해기지사령관, 태풍 피항 부두 지원 거제 삼성중공업 방문 협력 당부
- 해군진해기지사령관, 태풍 피항 부두 지원 거제 삼성중공업 방문 협력 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여름철 태풍 내습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강성희)는 "5월 19일과 20일, 경남 거제시 고현항, 고성군 도내포, 창원시(마산합포구) 덕동 등 해군함정의 태풍 피항지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성희 해군진해기지사령관(준장)을 비롯한 점검관과 진단반은 이틀간 태풍 내습 시 해군함정이 피항하게 될 육상 부두와 해상부이(Buoy)를 직접 돌아보며 실태를 점검·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했다. 특히, 20일에는 대형함정의 태풍 피항지로 활용되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함정 피항 시 필요한 제반 시설현황을 확인·점검하는 한편, 매년 해군함정의 피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삼성중공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삼성중공업은 2004년 ‘태풍 피항시 해군함정의 삼성중공업 부두(안벽) 사용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한 이래 태풍 내습으로 인한 해군함정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구연태 작전참모(중령)은 “해군함정은 국가의 자산이자 해군의 핵심 전투력인만큼 선제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재해재난 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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