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미래한국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계승하고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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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미래한국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계승하고 지킬 것"
  • 박희윤 기자
  • 승인 2020.05.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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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와 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_미래한국당 최승재 당선인)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와 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_미래한국당 최승재 당선인)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국립 5·18 민주묘역을 방문했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40주년, 광주 5·18 민주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한국당은 당 차원에서 참여하려 했다”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는 오지 말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지금 광주로 가고 있다”며 “우리는 초청장이 없어도 가야 할 길이라면 갈 것이고, 함께 가야 할 길을 가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안 가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 대표는 “우리는 정당방위 차원에서 창당을 했고 국민들은 가장 많은 지지를 한국당에 보내줬다”며 “한국당은 현역 의원 20명과 19명의 21대 국회의원이 있는 제3당이고, 이번 총선에서 여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제치고 국민들이 1위로 만들어준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원 대표는 염동열 사무총장, 정운천 의원, 전주혜·이종성·최승재 당선인 등 20여 명과 함께 이날 오전 5·18 묘역을 참배하고 박연순·장방환 열사와 임권수 열사 묘를 둘러봤다.

원 대표는 참배에 앞서 5·18 민주묘지 방명록에 "미래한국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계승하고 지킬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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