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 또다시 PM사업자 재공모
상태바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 또다시 PM사업자 재공모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5.14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지난해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임시총회 현장
사진: 지난해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임시총회 현장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또다시 PM사업자에 대한 재공모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0여 년이 넘도록 난항을 겪어온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조합 체비지(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업주가 토지소유주로부터 취득하여 처분할 수 있는 토지)는 현재 KB증권 및 현대차증권이 가압류 및 가처분한 상태다.

이에 KB증권 및 현대차증권이 보유한 체비지 양도청구 및 위수임 계약에 따라 사업권리를 양도받은 ㈜세정파트너스가 지난 7일 현장 개소식을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들어가는 듯 했으나, 조합의 재공모 절차로 인해 용인시를 비롯한 조합원 및 관계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법무법인의 관계자는 “이미 NPL채권 형식으로 공매되어 양·수도 절차가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NPL채권에 포함된 사업권 등에 대한 공탁 해지가 불가능 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해당 사업의 조합원 A씨는 “10여년 동안 사업진행이 되지 않아 지칠대로 지쳐 있어 채권단 문제를 빨리 해결해 도시개발사업이 빠른 시일내에 재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