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 동남어린이집(원장 고영란)이 가정의 달에 ‘가족사랑 캠페인 및 효도쿠폰 페스티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동남어린이집 원생들이 ‘가족에게 사랑하는 마음 전하기’를 실천하고자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효도쿠폰을 만들었다.

사랑의 효도쿠폰이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하루 1장씩 원하는 걸 뜯어서 말해주면 아이들이 그걸 들어주고 실천하는 것이다.

원생 부님가 효도 쿠폰을 확인한 후 아이들에게 "오늘은 OO이가 신발장에 있는 신발을 예쁘게 정리해주면 좋겠어”라고 말하면 아이가 예쁘게 신발을 정리해 주는 것이다. 

부모들은 "효도쿠폰 페스티발 기간 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부모님들을 도와줄지 기대되네요"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고영란 원장은 “이번 효도쿠폰 페스티발을 통해 사랑하는 표현을 배우며 가족들과 아이들이 화목하게 지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