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취학 아동, 진상초·중학교 어린이를 위해 200만 원 상당 물품 기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 진상자율방범대(대장 선진훈)와 진상면청년회(회장 이돈희)는 "4일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200만 원 상당의 어린이 간식꾸러미 100세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식꾸러미(피자 1판, 돈가스 1인분, 우유, 음료수) 기부는 어린이날 기념행사 취소와 온라인 개학 등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지역 미취학 아동과 진상초·중학교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선배들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이날 진상면 회의실에서 김길용 전라남도의회 의원과 진수화 광양시의회 부의장, 조현옥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및 최대원 의원을 비롯한 진상면장, 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진 후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선진훈 대장은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기관·단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사정 진상면장은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에 감사하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안전한 진상면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상자율방범대와 진상면청년회는 후배양성에 일조하고자 매년 소외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진상초·중학교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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