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5개소 목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도모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깨끗한 축산 농장」 지정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서이다.
현재 광양시에는 총 3개소가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올해는 2개소가 추가된 5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깨끗한 축산 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전라남도 및 시에서 지원하는 축산보조사업에 있어 가점을 부여받아 사업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축산업 허가를 받은 자 중 법규를 위반한 적 없는 지역 내 축산 농장으로 농장주의 자가진단점검표를 비롯한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검토를 거쳐 깨끗한 축산 농장으로 지정받게 된다.
지정된 농가는 축사 내·외부 청결과 주변시설 정리정돈, 소독 등 주기적으로 환경개선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사후관리 점검을 받고 있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지역 내 깨끗한 축산 농장이 많이 육성되어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줄일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깨끗한 축산 농장 지정은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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