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주택화재 마을 주민들이 소화기로 신속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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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소방서, 주택화재 마을 주민들이 소화기로 신속대응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5.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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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에게 소화기 20대 전달
광주북부소방서는 지난 30일 오후 21시경 북구 충효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했으나 마을주민들이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뒤늦게 밝혀졌다.(사진_광주북부소방서)
광주북부소방서는 지난 30일 오후 21시경 북구 충효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했으나 마을주민들이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뒤늦게 밝혀졌다.(사진_광주북부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지난 30일 오후 21시경 북구 충효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했으나 마을주민들이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뒤늦게 밝혀졌다.

이날 화재는 거주민이 마당에 설치된 아궁이에 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마당에 쌓아놓은 폐목재로 옮겨 붙자 이웃주민들이 소화기를 들고 달려와 불이 번지는 걸 막았다. 만약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더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다.

광주북부소방서는 다음날 마을을 찾아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마을통장에게 소화기 20대를 전달했다.
 
이영호 화재조사1담당은 “이웃 주민을 위해 힘을 보테준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소화기가 초기 진화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듯이 평소 소화기 사용법과 위치를 꼭 파악해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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