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생명지킴이 현장대원에 명예 표장 전달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생명이 위급한 시민을 전문응급처치로 소생시킨 119구급대원 30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Saver)’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운암산 정상에서 심정지가 왔던 이모씨(남,64세)를 구급대원들과 구조대원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사용해 심장리듬을 회복시키는 등 1분기 동안 3명의 시민을 소생시켰다.
오늘 수여식은 문흥119안전센터 구급대원 5명(소방장 김민수, 소방교 오영학·임양진·이상엽, 소방사 이근주)이 대표로 하트세이버를 수여 받았으며, 외곽센터 구급대원들에게는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로 인해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 표장으로 분기마다 수여하고 있다.
이원용 북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에 바쁘게 대응하며 답답한 보호복을 입고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써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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