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설치된 5개소 산악위치표지판 정비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봄철 산악사고 위험에 대비하여 삼각산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5개소를 정비중이다"고 29일 밝혔다.
북부관내에는 4개의 구급함과 5개소의 산악위치표지판을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퇴색 훼손된 산악위치표지판을 보완하고 표지판 주변 환경 정리 , 산악사고 취약지역 파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지점을 고유번호로 표시해 놓아 안전사고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사고지점 파악이 가능하여 119구조대원의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행모 119재난대응과장은 “봄철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가급적 단독 산행을 삼가고, 안전 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등산로 이탈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각산 5개소는 1지점(샘터체육공원과 구비길 쉼터 사이), 2지점(구비길 만남의장소와 샘터체육공원사이) 3지점(구비길 만남의장소와 삼각산정상 사이), 4지점(삼각산정상과 전망데크 사이), 5지점(전망데크와 죽지봉 사이)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