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내달 12일까지 전통사찰 1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처님오신날’봉축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내달 30일로 연기됐지만 보현정사 등 3개소는 이번달 30일 예정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주변 산림지역에서 행락객의 담뱃불 투기 등 실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소방서는 주요 전통사찰에 대해 화재예방활동을 중점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예방 위해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 및 화기 취급 주의 ▲촛불ㆍ연등 등 화재취약요인 제거 화재안전관리 지도 ▲관계자 화재 예방 교육 ▲사찰 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설치 및 소화기 등 설치안내 등이다.
장경숙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대규모 집회는 연기되었지만 소규모 법회 및 행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방에서는 특별조사와 함께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빈틈없는 대응태세와 예방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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