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코로나19로 주요 행사가 취소·연기됐지만 많은 인원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산발적인 법회 개최, 연등 설치 등 위험 요인을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목포시 16개 문화재·사찰·법당 등에 대해 현장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기념일 행사가 진행되는 보현정사에 소방차량 2대를 전진배치하여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사찰 대상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사찰 및 산림인접 마을 등 임야화재 취약지역 1일 3회 기동순찰 등이다.
장경숙 서장은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지수가 상승하고 있다”며“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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