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한천초등학교(교장 김창희)는 거듭되는 개학 연기로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면 마스크 350장을 제작했다.

이 마스크는 등교 후에 유치원 30명과 초등학생 264명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면 마스크 제작은 온라인 개학으로 더 바빠진 선생님들을 제외한 교장, 교감, 영양교사와 스포츠강사, 학생상담사, 과학실무원 등 교육공무직 선생님들이 지난 4월 9일부터 하루 2시간씩 짬을 내어 사랑과 온정을 담아 만들었다.

한천초 김창희 교장은 “하루빨리 정상 등교하여 선생님들께서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학생들에게 나눠줄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사랑과 온정을 담은 제자사랑 면 마스크가 코로나 19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