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급 미설치교 순회교육 대상 특수교육대상자에게 교재‧교구 지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경숙)은 초, 중학교의 온라인 개학에 따라 순회교육을 신청한 특수학급 미설치교 특수교육대상자에게 과제수행 중심 활동의 교재‧교구 지원을 통한 순회교육을 오는 4월 27일(월)부터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순회교육지원은 초, 중학교 17개교 총 21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특수학급 미설치교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수교육 기회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순회교육 담당교사는 주1회 학교 및 가정으로 방문하여 주제별 교재‧교구(학습 꾸러미 등)를 제공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은 수준에 맞는 과제를 선택하여 수행한다.
이후 순회 담당교사는 수행 여부 확인 및 수준 조정,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생과 가족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감염증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에 유의하여 지원하며, 학교의 등교 수업 전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러한 교재‧교구 지원을 통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원격수업에 어려움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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