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를 바꾼 과학 고전 35
세상의 전환점에는 언제나 과학 책이 있었다
불후의 명저로 짚어보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과학의 역사
세상의 전환점에는 언제나 과학 책이 있었다
불후의 명저로 짚어보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과학의 역사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어도 세계사는 크게 바뀌었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과학사에도 ‘클레오파트라의 코’와 같은 역할을 한 책들이 있다. 세상의 전환점에는 언제나 과학이 있었고 만약 이 책들이 없었다면 인류는 아직 중세 시대의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신작 '불멸의 과학 책'은 이처럼 과학사를 넘어 인류사의 흐름을 바꾼 위대한 과학자와 그들의 명저를 소개한다.
책은 과학자와 명저를 세기별로 분리해 총 5장으로 나눠 정리했다.
과학사가 낯선 이들에게 과학 고전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저자는 유려하고 위트 넘치는 문체로 과학의 역사를 짧고 경쾌하게 정리한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과학 고전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프린키피아』, 『종의 기원』, 『운동하는 물체의 전기역학에 대하여』, 『이중 나선』, 『원더풀 라이프』 등을 살펴보며 인류사에 한 획을 그은 책에 얽힌 역사와 그 뒤에 가려진 과학자들의 인간다운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책은 과학이 친근한 독자부터 과학이 아직은 낯선 인문학 독자까지 모두를 아우르며, 과학 명저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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