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체육발전과 체육인 화합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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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체육발전과 체육인 화합 최선”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0.04.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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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교만 고창군체육회장, 내실 다지고 외형 확장
오교만고창군체육회장(사진_도체육회)
오교만고창군체육회장(사진_도체육회)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고창군 체육발전과 체육인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교만 고창군체육회장은 민간 체육회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다.

이에 내실을 다지고 외형을 키우기 위한 행보를 벌이고 있다.

오 회장은 ▲안정적 예산 확보 ▲고창군체육회관 건립 ▲성가평가 시스템 도입 ▲홈페이지 구축 ▲직원 처우개선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한 오 회장은 “정치적 중립 등을 보장하기위해 민간 체육회가 출범했지만 독립적인 위상을 확보하려면 안정적인 예산이 필수다”며 “체육 예산을 체육회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통합예산을 확보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효율적인 체육행정을 펼치기위해 종목별, 대회별 평가시스템을 도입 할 계획이다.

일률적으로 예산을 분배하는 것이 아닌 성과에 따라 차등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는 “예를들어 수십명이 참가하는 대회와 수백명이 참가하는 대회가 있는 데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다”며 “운영을 잘하는 종목단체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성과평가시스템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고창군의 경우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 돼 있는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기위한 방안도 모색중이다.

고인돌마라톤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도 있지만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위함이다.

그는 “지난해 제56회 전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만큼 14개 읍면에 체육시설이 잘 조성 돼 있다”며 “군청과 협력체제를 더욱 굳건히 해 체육 1번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체육을 통해 행복한 고창을 만들겠다는 그는 “군민건강과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체육시설과 농특산물, 그리고 관광자원이 접목된 스포츠마케팅과 레포츠 산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체육회는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최근 HP산업개발 장인환 대표는 고창군 복싱협회에 우수선수 육성 지정기탁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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