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유휴공간을 문화 전시 장소로 탈바꿈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수서관리역은 22일 성남문화재단과 지역 문화 예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철도여행상품 운영 및 홍보, 예술사업 및 문화진흥사업 홍보, 역사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창작활동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하여 이 협약을 계기로 다음달 5월 1일부터 4개 역사에서 특별 전시가 이루어진다. 해당 전시는 성남문화재단의 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 당선된 작품들로 꾸며지며, 고객에게 문화 전시를 제공함과 동시에 양 기관의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를 계기로 추후 음악 공연, 해피트레인 등 다방면의 문화 홍보, 협력을 확대하여 재단과 지속적으로 연계되는 다양한 활동들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홍길 수서관리역장은 “직접 성남문화재단을 방문하여 양 기관의 협력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가들이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상호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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