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목소리 반영한 적극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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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목소리 반영한 적극 행정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4.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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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 구축,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번역 서비스 실시 시작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경숙)은 원격수업 운영 과정에서 한글 해독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번역서비스를 지원하는 적극 행정을 실시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 현장목소리 반영한 적극행정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 현장목소리 반영한 적극 행정 (사진_서귀포시교육지원청)

이 사업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학교급별 온라인 개학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학교현장의 원격수업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한글 해독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번역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데서 시작했다.

이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긴급 협의회를 통해 관내 초, 중학교에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원격수업 기간만이 아니라 출석수업 이후에도 연중 번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이행과 확대를 위하여 지난 4월 20일(월)에는 각급 학교로 다문화가정 학생 번역 서비스 지원을 위한‘소통하는 교육, 마음의 거리 좁히기’사업 홍보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4월 22일(수)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함께 협의회를 열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 및 지역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연수 등을 협의했다.

강경숙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은“원격수업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역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소통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하며, 원격교육 기간만이 아니라 연중 협력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 활동에 함께 하자.”라고 향후 지역과 연계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향후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 하여 공존과 상생의 세계 시민교육으로서 다문화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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