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음성, 격리해제 기준 충족… 14일간 자가격리 권고 및 능동감시 실시
21일 현재 제주지역 확진자 5명 남아… 건강 상태 모두 양호
21일 현재 제주지역 확진자 5명 남아… 건강 상태 모두 양호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10번·11번)가 4월 21일 오후 퇴원함에 따라 후속조치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2명의 퇴원으로 4월 21일 현재 격리치료 중인 도내 확진환자는 총 5명(1번·5번·9번·12번·13번)이다.
10번·11번 확진자는 지난 4월 3일 확진된 이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으며, 코로나19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나타나면서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했다.
제주도는 10번·11번 확진자 퇴원 이후에도 14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상 증상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10번 확진자(유럽 방문, 20대 여성)는 4월 2일 입도해 제주공항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3일 확진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확진자는 입도 후 워크스루 검사 및 검사대기 중 외출자제 등 특별입도절차를 성실히 수행한 사례로 평가한 바 있다.
11번 확진자(30대 남성) 남미를 방문한 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3월 29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에 4월 3일 미열 증상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동에 입원해 당일 저녁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제주도는 4월 21일 현재 격리치료 중인 도내 1번·5번·9번 ·12번·13번 확진환자의 건강은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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