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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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소방서,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4.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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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대비 화재위험요인 등 사전점검
광주북부소방서는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과 지정문화재 등 40개소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_광주북부소방서)
광주북부소방서는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과 지정문화재 등 40개소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_광주북부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오는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과 지정문화재 등 40개소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석가탄신일 전ㆍ후 연등 설치와 철야 기도회 등 촛불이나 전기, 가스 등 화기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추진 중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촛불․연등 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제거▲초기화재 대응요령 및 유사시 인명대피 유도요령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등이다.

특히 관계인에게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요령과 인명대피 유도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하고, 점검 결과 불량사항은 석가탄신일이전까지 시정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성철 예방안전과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물로 돼 있어 연등전시와 촛불 사용으로 화재위험이 높아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전통사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사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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