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O실내악 시리즈Ⅲ ‘단치, 목관5중주’
- ‘사랑 그리고 봄’을 주제로 한 ‘사월의 노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가곡, 아리아 9곡
- 21일, ‘광주시향 2020신년음악회- 베토벤 교향곡 7번’ 연주 영상 업로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4월 22일 오후2시 광주문화예술회관(성현출 관장)에서 GAC 안방예술극장이 문을 연다. 유튜브 채널 ‘각(GAC)나오는 TV’를 통해 무관중 공연 실황을 생중계한다. 오후2시 광주시립교향악단, 3시 광주시립합창단의 연주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GSO 실내악 시리즈 Ⅲ’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단치, 목관5중주 1번 내림 나장조, 2번 사단조’를 연주한다. 목관악기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소리를 안방극장에 전달한다.
해설은 광주시립교향악단 김영언 부지휘자가, 연주는 정은지(플루트), 김영주(오보에), 주민혁(클라리넷), 이윤범(호른), 조아라(바순)가 함께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광주시립합창단이 ‘사랑, 그리고 봄’이란 주제로 공연한다. 봄의 아련함과 사랑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들을 들려준다.
김은혜 단원의 사회로 ‘산유화’, ‘꽃피는 날’, ‘사월의 노래’, ‘목련화’ 등 봄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각각 장은지, 손승범, 박순영,정기주 단원이 노래한다. 우리 가곡에 이어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 아리아 및 외국 가곡도 감상할 수 있다.
‘무제타의 왈츠(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에서)’, 나폴리 민요 형식의 가곡 ‘무정한 마음(카르딜로, Core 'ngrato)’, ‘축배의 노래(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에서), 프랑스 가곡 ’네 마음을 열라(비제, Ouvre ton coeur)’, ‘공주는 잠 못 이루고(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에서)’ 등을 솔로 혹은 듀오로 들려준다.
유튜브 생중계와 함께 ‘다시 보고 싶은 명작’ 영상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의 ‘2020신년음악회’ 공연 실황 영상을 21일 공개한다. 올해 1월 16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신년음악회는 권민석의 지휘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공연이다. 베토벤 작품 중에서 환희와 활기찬 분위기가 충만한 ‘베토벤 교향곡 7번 1악장, 2악장’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실시간 생중계 및 공연 영상을 감상하려면 유튜브에서 광주문화예술회관을 검색해 구독하기를 누르면 된다. 공연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 채팅창에 참여하면 실시간 소통, 댓글 응원을 할 수 있다. 일정 및 자세한 공연 내용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