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주변국가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돋보여
상태바
카자흐스탄, 주변국가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돋보여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4.20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로 몸살하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이 주변국가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인도주의적 지원은 세계공동체 구성원들이 상호 협력 및 지원을 해주는 국제적 관행인데 많은 국가와 더불어 카자흐트단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변 국들을 돕고 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즘 조마르트 토카예프는 자국민을 전염병으로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는 한편, 이웃 국가인 키르기스스스탄과 타지키스탄에 경제적 지원을 위하여 카자흐스탄에서 생산 된 밀가루 5천톤(약 3백만 달러)을 양국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은 국민들에게 원활한 식량 공급을 위해 카자흐스탄에 공식적으로 지원을 요청하였고 카자흐스탄이 이에 응하여 인도적 차원에서 식량자원을 제공해 주기로 결정 한 것.

타지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라흐모는 카자흐스탄의 카즘조마르트토카예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타지키스탄 주민들에 대한 지원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또한 타지키스탄 사람들이 안전하게 고국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을 비롯하여 카자흐스탄을 통해 화물이 타지키스탄으로 원활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부분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키르기스스탄 외무부장관 칭기스아이다르벡은 카자흐스탄 외무부장관 무흣타르틀료베르디와 의 통화에서 인도 주의적 지원에 대한 카자흐스탄의 결정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카자흐스탄에서 지원한 물품은 가까운 시일 내에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에 도착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회원국인 카자흐스탄은 현재와 같이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파트너 국가에 필요한 인도 주의적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올해 2월COVID-19 전염병의 중심국가인 중국에게 의료 보호장비를 제공하는 형태로 파트너 국가에게 지원을 제공한 최초의 국가 중에 하나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외교 정책들 중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로 인도 주의적 지원을 꼽았다. 최근 몇년 동안 카자흐스탄은 앤티가 바부다,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몰도바, 몽골, 미얀마, 파키스탄, 세르비아, 시리아, 터키, 일본 등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카자흐스탄의 추후 행보가 국제사회에 얼마나 큰 긍정적인 기운을 가져다 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