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시백 의원은 4월 17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진행 상황 등 학교현장의 교육가족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4월 9일부터 제주특별지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되었고, 16일 어제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됐다.
오는 20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때부터 도내 전체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원격수업에 1차적으로 중학생 3학년 45개교 222학급에 6,118명, 고등학생 3학년 30개교 223학급에 6,06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차에는 초등학생 4, 5, 6학년 113학교에 20,006명, 중학생 1, 2학년 13,358명, 고등학생 1, 2학년 12,606명 등 총 45,970명이 원격수업에 참여했다.
지난 3월 27일 교육부는 학교현장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출석수업 대신 방송통신매체를 활용하여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마련하여 제시했다.
이 기준안에는 ① 실시간 쌍방향 수업, ②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③ 과제 수행 중심 수업, ④ 기타 교육감 또는 학교장이 별도로 인정하는 수업 등을 출석수업 대체하는 수업방법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원격수업에 대한 교원연수 실시와 더불어 도내 학교들이 원격수업 진행에 차질 없도록 학교에 인터넷, 와이파이, 노트북 등 하드웨어 장비를 확충·지원하여 원격수업에 만전을 기했다.
오늘 원격수업 진행상황을 지켜본 강시백 위원장은 지난 3월 18일 코로나19 대응 현황보고 때 원격수업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던 여러 사항들에 대해 교육위원회에서 철저한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었다.
비록 원격수업 진행 초창기이지만 차근차근 준비를 잘하고 있다하시면서 교직원들에게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