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 돕기 위해 단체 꽃 구매 등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제3함대사령부(사령관 이성열 소장)는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꽃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대 인근 화훼농가에서 프리지아, 금어초 등 꽃다발 200개, 100여만 원어치를 구매하고 지속적인 구매를 홍보하고 있다. 구매한 꽃다발은 사무실과 군 장병들 생활관에 비치해 분위기를 전환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군 가족들에게 선물하는 등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환경개선에 적극 활용했다.
한편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코로나 상황이 본격화된 지난 2월부터 부대 인근 지역 농산물을 주ㆍ부식으로 구매하고, 장병 간식과 도시락 등 총 5억원 가량의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 인사참모 윤상진 중령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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