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구입비 등 최대 2억 원, 연 1% 지원… 전문농업인 육성 나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미래의 첨단 농업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2020년 학사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인의 영농기반 조성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50세 이하 농업인 중 농수산계열 2년제 대학 이상(대학 과정을 2년 이상 수료하고 중퇴한 자 포함) 또는 비 농수산계열 2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하고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학사농업인이다.
학사농업인에게는 농지 구입비와 시설하우스, 버섯재배사, 과원조성을 위한 비용 등 최대 2억 원까지 융자 지원(연 1%, 3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한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경영자금 저리 융자 지원을 통해 광양시 미래 기술농업을 이끌어 갈 젊고 유망한 농업인을 육성해 영농정착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참신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