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터메딕, 개인형 맞춤 화장품 개발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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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터메딕, 개인형 맞춤 화장품 개발 박차 가해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4.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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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메디컬 코스메틱 전문 기업 ㈜팬터메딕(대표 전상훈)가 맞춤형 화장품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를 시행한 가운데, 맞춤형 화장품이란 소비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필요한 원료를 현장에서 혼합해 만드는 개인별 맞춤 화장품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개인의 피부 톤, 기호를 반영하여 나만의 맞춤 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피부 진단 및 원료 혼합, 화장품을 소분하는 맞춤형 화장품 제조 관리사가 기업 내부에 있어야 한다. 식약처는 지난 2월 22일 맞춤형 화장품 제조 관리사 1회 자격시험을 진행했으며 총 8,837명이 응시해 2,928명이 합격했다.

㈜팬터메딕 관계자는 “㈜팬터메딕은 오래전부터 맞춤형 화장품 영역을 선점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며 “이를 통해 맞춤형 화장품 제조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화장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팬터메딕은 올해 1월부터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화장품 교육을 진행했고, 조제 관리사 자격 교육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올해 3월, 맞춤형 화장품 제조 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직원을 중심으로 소비자 맞춤 화장품 연구개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제약회사, 병의원 화장품을 개발하며 쌓은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효능 효과가 나타나는 원료들을 소비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개인 맞춤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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