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섬마을 40대 머리출혈 응급환자 등 잇따라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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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섬마을 40대 머리출혈 응급환자 등 잇따라 ‘긴급이송’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4.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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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머리를 다친 40대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머리를 다친 40대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머리를 다친 40대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에 따르면 12일 오전 6시 54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거주하는 주민 장모(46세, 남)씨가 자전거를 타던 중 넘어져 머리를 땅에 부딪혀 출혈이 발생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중인 P-35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코로나19 관련 개인보호 방호장비와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감염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신안군 임자도 진리선착장에 도착한 해경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킨 후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 환자 상태를 의료진과 공유하며 긴급 이송해 오전 7시 30분께 지도 송도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장씨는 무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2일 오전 6시 41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52세, 여)씨가 오한과 아랫배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긴급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06명을 긴급 이송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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