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후보가 오늘 민생당 정동영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단호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전주시민을 만나 전주발전을 논의하고, 전북의 미래를 고민해야 할 시간에 상대후보의 불법선거와 흑색선전에 대해 대응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패색이 짙어진 민생당 정동영후보의 불법선거와 흑색선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기로 하고, 불법유인물 배부와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비장한 목소리로 밝혔다.

또, 김후보는 “지난 토론회를 통해 민생당 정동영후보와 지지자들의 다양한 불법선거운동이 더 이상 자행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또 관리해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또 다시 중앙당 명의의 불법대량문자가 발송되었다”며 “민생당 정동영 후보는 지속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본인의 주장을 보도한 언론의 내용을 마치 사실인양 선거운동에 악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명백한 공작정치로 민생당 정동영후보와 그 지지자들은 많은 선거경험을 통해 공직선거법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와 같은 불법선거와 흑색선전이 횡행하는 것은 민생당 정동영후보의 지시 또는 묵인이 있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저는 단호하게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재차 밝혔다.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로 발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