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서 6·7급 전담공무원 확대 지정으로 자가격리 대상자 관리 철저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시는 최근 자가격리 대상자 급증에 따라 전담반의 업무가 과중되어 전부서 6·7급 공무원으로 운영인력을 확대 지정키로 했다.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있는 바, 8일 기준 해외입국 자가격리 대상자 수만 413명에 달하고 있어 격리자 이탈방지 등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전담반 운영인력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 자가격리 대상자 전담공무원은 347명으로 재난부서와 13개 재난협업부서, 읍·면·동 공무원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나 전부서 6·7급 공무원으로 확대하여 구성케되면 기존 전담 인력에 비해 680여 명이 추가 확보되어 자가격리자 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담공무원은 자가격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기간이 해제될 때까지 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실시간 격리지 이탈여부 확인 및 생필품 전달, 불편사항에 대한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자가격리 이탈자 증가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자가격리 대상자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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