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경일게임학원은 다가오는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하는 아마추어 배틀그라운드 대회 KGA PUBG LEAGUE(약칭:KP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게임대회는 매우 특별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DVID-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4월 5일에서 4월 19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대회 진행의 모든 방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게임 대회가 집중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PC방 혹은 학원에서 진행이 되고 있어 참가자들의 불안감을 조성하였으나 KPL은 대회의 진행과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평가이다.
KPL의 참가 모집은 4월 6일부터 시작한다고 안내되었다. 벌써 약 200여 개의 팀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KPL 공식 모집 사이트인 KPL디스코드 서버에는 약 1,500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KGA PUBG LEAGUE는 경일게임아카데미에서 주최하며 최근에는 키보드 전문 브랜드 ‘타이폰’과 스폰서쉽을 체결하였다.
주최 측인 경일(KGA)은 E 스포츠 이외에 게임개발 육성으로도 유명하다. 전국적으로 게임업계 취업률 선두를 기록하고 있으며, E 스포츠 육성과 발전을 위해 온라인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KGA PUBG LEAGUE는 예선-본선-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금은 총 200만 원이다. 1등 120만 원, 2등 50만 원, 3등 20만 원, MVP 10만 원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중계방송은 아프리카 BJ 석티비가 진행하며, 중계는 아프리카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또 결선 경기 오후 7시에 중계된다고 하며, 대회 참가자 이벤트, 시청자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대회는 리그형식으로 1년 단위 2~4회로 기획되어 있으며 점차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주최 측 경일게임학원은 밝혔다.
경일게임학원 박병준 원장은 “현재진행형인 글로벌 차원의 보건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대회를 기획했으며 E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는 건강한 아마추어 환경이 필요하다. 계속해서 E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KGA PUBG LEAGU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일게임학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6월에 게임개발자를 위한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교육과정이 준비되어있다. 이 또한 관심을 받는 교육과정이기에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고 하다고 경일게임학원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경일게임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