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민생당전북도당은 ‘엄중한 시국에 해이해진 공직자의 윤리의식’이라는 제하의 성명을 냈다.
성명에서 전주병지역 김성주 후보를 돕고 있는 전주시의원의 음주운전으로 민주당의 도덕적 타락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김 후보와 민주당의 시민에 대한 사과와 해당 시의원의 공직사퇴를 결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코로나의 사태가 엄중한 시기에 주민들의 팍팍한 삶을 보듬어야 될 전주시의회 송모의원이 김성주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더니 한술 더 떠 음주운전으로 입건되었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할 수 없고, 2019년도에 시행된 ‘윤창호법’이 잉크도 마르기도 전에 지방의원 중 최초의 음주운전으로 단속 된 사례가 될 것 같다며 개탄했다.
아울러 전주병 지역이 김성주 후보의 도덕성 문제가 도마에 올라 선거의 중대한 변수가 되고 선거판이 송두리째 뒤집어 지고 있는 상태로 후보의 공직을 이용한 사익을 추구했던 공직자로서의 부도덕적인 면이 밝혀져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원의 음주와 관련해 선거 시에 주요 운동원의 음주에는 향응과 접대라는 선거법 위반사항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경찰은 수사하면서 공직선거법 등 위반을 염두에 두고 단순한 음주를 넘어 동행 식사를 했던 사람이 누구인지, 몇 명이나 되는지, 돈은 누가 내었는지, 어떤 대화가 오고갔는지, 철저하게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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