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 ‘GAC TV’ 생중계
실내악시리즈 ‘에발트, 금관5중주 1번’, 뮤지컬 넘버, 쎄시봉, 영화주제곡 등
7일, 다시 보고 싶은 명작 시립합창단 ‘모차르트 레퀴엠’ 영상 업로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성현출 관장)은 4월 8일 오후2시 GAC 안방예술극장 문을 연다. 유튜브 채널 ‘각(GAC)나오는 TV’를 통해 무관중 공연 실황을 생중계한다. 오후2시 광주시립교향악단, 3시 광주시립합창단이 공연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연장에 가지 않고도 집안에서 공연 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GSO 실내악 시리즈Ⅱ-금관 5중주’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에발트, 금관5중주 1번’과 ‘파헬벨 푸가’를 연주한다. 금관악기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통해 봄의 기운을 안방까지 전달할 것이다.
해설은 광주시립교향악단 김영언 부지휘자가 맡았다. 연주는 기경일(트럼펫/차석), 추선호(트럼펫), 이정현(호른), 서용일(트럼본), 심재영(튜바)이 함께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광주시립합창단이 ‘힘내라 코리아! 행복한 날’이란 주제로 공연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밝고 희망찬 곡들을 들려준다.
‘나를 태워라(뮤지컬 이순신 중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쎄시봉 OST’, ‘대성당의 시대(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에서)’, ‘오, 해피데이(영화 시스터 액트 중에서)’등 다양한 곡들을 들려준다. 시립합창단 손승범, 윤은주, 이형기, 유정석, 김대성, 윤찬성, 우성식, 이준용 단원들이 출연한다.
유튜브 생중계와 함께 ‘다시 보고 싶은 명작’ 영상은 광주시립합창단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7일 공개한다. 2017년 5월 16일 5ㆍ18광주민주화운동 37주기 추모연주회로 선보인 대작이다. 영상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합창을 전한다.
실시간 생중계 및 공연 영상을 감상하려면 유튜브에서 광주문화예술회관을 검색해 구독하기를 누르면 된다. 공연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 채팅창에 참여하면 실시간 소통, 댓글 응원을 할 수 있다. 일정 및 자세한 공연 내용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