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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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4.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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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JDC, 제주시수협, 모어댄 4자간 업무협약으로 해양쓰레기 적극 대응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시는 4월 6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제주시수산업협동조합(이하 제주시수협), 주식회사 모어댄(이하 모어댄)과 「해양 폐그물 활용 업사이클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양폐그물활용업사이클린업무협약식 (제주시청)
해양폐그물활용업사이클린업무협약식 (사진_제주시청)

제주도 현안과제인 해양쓰레기는 생활쓰레기 육상기인 및 중국의 연근해 어업 활성화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염분․이물질로 인해 재활용이 어려워 처리비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쓰레기 처리 현황은 (‘14) 4,927톤․1,088백만원 → (‘19) 7,858톤․4,349백만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시, JDC, 제주시수협, 모어댄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해양쓰레기 문제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자원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기관별 역할은 제주시는 활용 가능한 폐그물 수거 및 선별 인력 지원 등, JDC는 해양환경 인식 개선 홍보 및 상품 판로 확대(면세점) 지원 등, 제주시수협은 활용 가능한 폐그물 수거 및 공급 등, 모어댄은 폐그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 생산, 유통 판매 등이다.

업무협약 체결이후 폐그물을 재가공한 텀블러백, 파우치 등을 오는6월경부터 JDC면세점과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양쓰레기 재활용률 증가로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절감한 처리비용을 수거비용으로 재투자하여 연중 신속한 해양쓰레기 수거로 청정 제주바다를 조성하는데 최선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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