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시민들의 지속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문구 등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정부에서 4월 5일까지 시행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어 실천 기한을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한 만큼, 제주시에서는 자칫 느슨해 질수 있는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지속 독려하고 격려하기 위해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모집하여 문구 등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4월3일부터 4월10일까지 접수된 아이디어는 자체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여 배포할 계획이며 선정된 공직자에겐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여 지역 내에 소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일부 지자체와 세계 유명 기업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자체 문구제작 및 기업 로고를 이용한 홍보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유쾌한 아이디어 공모가 시민들과 의료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